단상5. 학생들에게, 미래 준비 방법(유준형 강사)

  • 글쓴이 : Junechemistry
  • 날짜 : 2019.12.0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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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 아이(4, 5)의 아빠다. 부모가 그러하듯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어떻게 가르치는 게 가장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한다. 사교육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학생들에게 최적의 강의를 하려고 노력한다. 최적의 강의란 목적(입시, 대회 등)에 맞는, 동시에 더 중요한, 생각하게 하는 교육방식이다. 교육이 바뀌어야 아이들의 생각이 바뀌고, 우리나라 미래가 바뀌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에 대해 얘기 할까한다. 앞으로 인공지능은 사무직은 물론 CEO까지 거의 모든 직업을 대체한다. 실리콘 밸리 사립학교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교육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다. 그 중심에 선 인물은 <아이언맨>의 실제 주인공 일론 머스크다.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교육을 하는 학교를 찾다, 결국 자신이 직접 학교(애드 아스트라)를 세운다.

 

현재 여기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최고의 리더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이 학교는 석차, 시험 등이 없고, 모든 교육은 소크라테스 대화법으로 이루어진다라고 한다. 즉, 생각하게하는 교육이다. 컴퓨터 산업시대에는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처럼 억만장자(billionaire)가 탄생했듯이,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그 때 인공지능과 인간의 지능 차이는 현재 인간과 개미라고 한다) 조만장자(tillionaire)들이 탄생하는데, 이 학교의 졸업생이 그 주인공이 될 거라고 일론 머스크는 확신하고 있다.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필란드 등 유럽 선진국들은 이미 주입식이 아닌 이러한 교육으로 바꾸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눈치 채고 발 빠르게 변화를 시도한 나라가 일본이다. 일본은 2020년 대입 수능이 폐지된다. 19세기 후반 교육혁명인 '메이지 유신' 이후 150년만의 변화다. 일본은 ‘150년만의 교육혁명이라고 한다. 더 이상 주입식, 암기식 교육에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인공지능이 가질 수 없는 그러한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함일 것이다. 국제 바칼로레아(스위스에서 시작된 교육과정)를 도입하는데,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것이 핵심이다.

 

월스트리트 금융자본가들은 인문학적 두뇌로 수학의 편미분 방정식과 물리학의 열전도 방정식을 활용하여, 매년 우리나라의 국민의 3(30,000,000,000,000,000)원 이상의 돈을 갈취하고 있다. 그들의 대부분이 프랑스인, 미국인(유대인)이라고 한다. 나는 프랑스 대학입학 시험인 바칼로레아기출문제를 검색해 봤다.

 

- 우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 들여야 하는가?

- 무의식에 대한 과학은 가능한가?

- 기술이 인간 조건을 바꿀 수 있는가?

- 지식은 종교적인 것이든 비종교적인 것이든 일체의 믿음을 배제하는가?

- 계산, 그것은 사유한다는 것을 말하는가?

 

러한 문제를 고등학생이 풀고 대학을 들어간다. 그리고 세계를 움직인다. 우리나라는 소위 SKY나와 직장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일제 우민화정책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난 1128일에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정시전형을 확대함으로써 지각변동을 예상케 하고 있다. 학종 전형 47% vs 수능전형 36%(수시이월 포함 40%)으로 선발 균형이 나타날 것이다(선발 균형이 무엇을 의미할까. 뭐하나 포기하기 힘든 죽음의 트라이앵글을 뜻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객관식 선발인 정시를 확대하려고 한다. 세계 변화에 정반대되는 모습니다. 다들 총으로 무장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 활을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것과 다를바 없다. 

 

일본이 내년에 교육혁명이 완성이 되면 늘 그래 왔듯, 대한민국은 그것을 허겁지겁 받아드릴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수능은 곧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할까. 이에 대한 생각을 다음 단상에 쓸 생각이다

 

핵심은 인문학적 기반위에 최고 수준의 과학 기술을 꽃피웠던 세종대왕의 지혜.

 

프랑스는 패션과 와인의 나라만은 아니다. 프랑스는 전 국민에 철학하는 나라이다. 프랑스 사람들의 철학이 옷의 형태로 나타낸 게 패션이고, 음식의 형태가 와인이다.

 

공부하는 학생은 늘 머릿속에 WHY & WHAT'라는 단어를 가지고 학습에 임해야 한다. 인공지능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말이다.

 

- 비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WHAT인가?

- WHY 고체, 액체, 기체를 배우고 용액을 배우는가?

- WHY 반응속도를 배우고, 화학평형을 배우는가?

- WHY 적분속도식을 배우고 반응속도식을 배워야 하는가?

- WHY 공부하는가?

- WHY 열심히 해야 하는가?

 

과학 전문 최고의 플랫폼(네이버 카페, 인강) 유준형 화학연구소

영재고, 과고, 자사고, SKY 과학 전문 카페이다. 현재의 입시(고입,대입)를 분석하여 학생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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