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세월이 흘러가게 되면 이런저런 두각을 나타낸다. 열심히 살았지만 기대한 결과를 만들지 못한사람도 있고, 겉으로 볼 때는 대충 산 것 같은데 좋은 기회를 잡는데 성공한 사람도 있다. 주변사람들이나 내 자신을 보면, 살아가면서 기회를 잡고, 인생의 문이 하나하나 열리는 것을 보면 참 불가사의한 것 같다.

 

기회라는 것이 잘 풀리는 경우는 하나의 기회가 또 다른 기회를 낳고, 그 기회가 또 다른 기회를 낳으면서 삶의 모습이 큰 작품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열심히 한다고 해서 잘 풀린다는 보장은 없다. 노력했지만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그래서 '일을 도모하는 사람은 인간이지만, 일을 완결하는 자는 절대자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노력을 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생각때문에, 살아갈수록 머리가 숙여진다. 어짜피 내가 통제 할 수 있는 부분이 작다면, 어떻게 살아야만 할까.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인생은 성취의 총합 일 수도 있지만, 인생은 경험의 총합으로도 해석 할 수 있다.

 

경험을 하면서 성취까지 이루면 최고의 삶인 것일 수도있고, 성취가 좀 미흡하지만 경험을 진하게 했다면, 그것도 아쉽지만 의미있는 인생일 것이다.

 

그래서 누가 내게 어떻게 살 것인가 물어본다면,

 

우리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아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최소한 내가 지금 통제할 수 있는 것, 내가 지금 관리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이 순간 내가 해야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에 전력 투구하고, 최대한 즐겁고 유쾌하게 자신의 일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일의 최종 결과물은 설령 우리가 통제 할 수는 없을지라도, 우리가 완벽하게 장악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이 글을 쓰는 이 순간만큼은 내가 완벽하게 통제할 수있고, 관리할 수 있지 않겠는가.

지금 이 순간, 그리고 내가 앞으로 해야할 일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아마도 성공할 확률은 조금이라도 높아질 것이다. 할만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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