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듯이코로나19 시대교육의 분위기가 많이 바뀔 것이다.

 

 

약 10년 전부터온라인 수업의 사이버 대학이 있어왔다일반적인 사회적 시각에서는 사이버 대학은 일반대학보다 수준이 낮다라는 편견을 가져왔다하지만 팬데믹 상황에서 일반 대학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니까 사이버 대학의 컨텐츠가 나쁜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는 분위기이다그동안 대학들은 권위 있게 오프라인 수업을 우선시하다 보니 중요한 것을 놓치고 수업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다현재 대학들은 학생을 가르치는 것’ 말고 다른 사업들도 많이 한다말로는 학생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학생을 잘 키우는 것이 최우선이 아닐 수도 있다.

 

 

미국에 IT회사 CEO가 만든 미네르바 스쿨(Minerva schools at KGI)’이라는 명문학교가 있다아이비리그 유명 학교의 등록금의 1/3수준이고공부는 더 많이 시키고더 똑똑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캠퍼스가 없는 이 학교는 4년 동안 7개 도시에서 수업을 하면서 여러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익히게 한다수업은 매일 저녁에 온라인 수업을 한다.

 

 

온라인 수업이라고 하면오프라인 수업보다 밀도가 떨어질 거라 생각하는데그와 정 반대이다.

 

 

온라인 수업은 오프라인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그런 단순한 게 아니다수강생들은 오프라인에서 강사가 어떤 얘기를 하면 계속 쳐다본다온라인 수업에서는 강사가 밀도 있게 중요한 얘기를 카리스마를 가지고 쏟아내지 않으면 수강생은 쳐다보지 않는다따라서 온라인 수업이 더 양질의 컨텐츠가 될 수밖에 없다오프라인의 불필요 할 수 있는 자습 시간불필요한 농담을 걷어내면 더 핵심적인 얘기를 밀도 있게 할 수 있다따라서 강사 입장에서 오프 수업 보다온라인 수업 준비가 더 힘든 것이다.

 

 

대학에서 4년을 공부한다고 생각해 본다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배우는 것이 많을 수 있겠다.

 

 

그렇다면학생의 수요가 있는 최전방 기업입장에서는 명문대학을 졸업한 학생과 온라인으로 훈련받은 학생 중 에서는 어떤 학생을 선호할까이 시대에 바보 같은 질문이다.

 

 

미국의 전자제품제조회사인 애플(1976년 스티브잡스에 의해 창업)’은 이미 2018년부터 채용한 절반이 대학 학위가 없다단지 유능하면 채용한다애플뿐만 아니라 미국의 유명회사들(아마존넷플릿스페이스북)은 이미 학위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단지 실력을 보고 채용한다.

 

 

초 저성장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sky졸업장을 가지고도 일자리 구하기가 힘든 요즈음 세상에 그래도 명문대학이 좋다라는 믿음학력만을 중시하는 대한민국의 분위기가 좀 바뀔까코로나19로 등장한 비대면 시대에는 정말 실력으로 가늠되는 시대이다.

 

 

새로운 무언가를 하는 게 3개월이 지나면, ‘습관이라고 하는 플랫폼을 통해서 뇌가 완전히 알아들을 수 있는 아주 편한 것들로 바뀐다고 한다습관으로 만들어서 온라인 강의가 자연스러운 상태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온라인 강의의 효율적인 학습법을 알아보자.

 

 

먼저능동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사실 온라인에 유명한 강의들은 거의 다 있다유명한 선생님들이 설명을 너무 잘 해주시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 있노라면내 지식이 체계적으로 되는 것 같다하지만게임방송을 보면 내가 마치 할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이이는 착각이다이 착각을 가지고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의욕이 떨어지고, 온라인 강의에 반감을 가진다.

 

 

인강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강 학습 후반드시 자기공부시간이 필요하다. n시간 강의를 들으면반드시 최소 n시간의 나만의 공부 시간이 필요하다(오프수업도 동일하다)본인이 직접 다시 써보고풀어보고 하면서 본인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본인이 풀어서 답까지 내는 경험을 반드시 해야 한다여기서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왜 이런 풀이를 해야 되는지다른 풀이는 없는지 생각을 하면서 공부한다면금상첨화이다이런 훈련이 된 학생들을 영재학교, 과학고, 최상위 대학에서 섬세하게 골라낼 것이다. 정말 중요한 말이다.

 

 

하지만대부분 사람들은 하지 않는다단기 기억으로 안다는 착각으로 마무리 하는 경우가 많다. 상위 1%가 국가를 이끈다고 한다면, 사회 정의 측면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회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고급인력도 필요하지만, 단순노동인력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하는 개미들을 관찰해 보면, 상위 20%만 일한다고 한다. 그 상위 20% 개미들을 다른 환경에 노출시킨다면, 그 중 다시 20%만이 일한다고 한다.

 

 

복습 할 시간이 없다라고 한다시간 관리가 잘 안되어 그러는 것이다우리가 생활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생각을 안 한다공부는 책상에서만 하는 게 아니다예를 들어자기가 공부한 것을 자기 목소리로 녹음기에 녹음해 둔다면이동하면서도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인강은 특성상 실시간으로 질문하면서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보니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하지만인강의 최고의 장점은 ‘replay'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다시 듣고 이해 할 수 있다이해가 안 되면일단 진행하지 말고다시 들으면서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독서를 할 때읽다가 이해가 안 되면 처음부터 다시 반복해서 읽으면서 한권의 책을 완전히 본인 것으로 만들었다고 한다끝까지 듣고도 이해가 안 되면담당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면 된다요컨대반드시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한다이것을 습관화해야 된다내가 모르는 것을 방치하고 쌓아 두면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고따라서 문제풀이에서 확신 없게 된다문제풀이에서 자신감은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친다.

 

 

대면 강의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궁금증을 즉시 해결 가능하다는데 있다하지만인강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궁금증을 더 빠르고 더 밀도 있게 해결 할 수 있다.

 

 

세 번째로 학교처럼 계획을 (바뀔지언정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한 달에 끝내기로 했는데, 2달이 걸릴 수도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은 짜야 한다계획 없이 진행하다보면어느 순간 멈춰져 있다.

 

 

그런데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 양을 잡아야 할지 몰라 계획 세우는 것을 힘들어 한다이런 경우대학에서 3학점 과목을 일주에 3시간을 공부하는 것처럼한 과목을 일주일에 최소 6시간(강의 3시간 자신의 공부 최소 3시간)을 원칙으로 하자이것을 해 보다 보면본인의 공부양이 스스로 정해진다한 과목에 강의수가 몇 개이고한 강의 당 시간이 얼마이며그러면 하루에 몇 개를 들으면 되겠구나본인에게 맞는 페이스를 찾으면서 시간관리에너지 관리 할 수 있는 역량이 키워질 수 있다공부는 하면 할수록 본인만의 요령이 생기는 법이다.

 

 

책 전체를 계획 잡기 어려우면책의 1단원만 계획을 세워보라책 전체를 완강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면, 1단원만 완강하겠다고 계획을 세우자그래야 제대로 된 진도를 나갈 수 있다인강을 중간에 포기해 버리면선행심화학습을 한 것도 아니고진도를 나간 것도 아니게 된다그냥 시간 낭비한 것이다.

 

 

이렇게 계획을 잡는 습관이 길러지면어른이 되어서도 효율적으로 계획을 잡을 수 있다어른이 되면 더 효율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는데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능력이 아니다.

 

 

네 번째필요에 따라 인강을 물리적으로 서서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오프라인에서 사람은 기본적으로 면대면 강의를 하거나 대화를 할 때상대방 얘기에 동감하고 매력을 느끼고, ‘정말 내가 감동을 느낀다라고 생각 하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에게 집중하기 위해서 자세가 더 앞으로 가게 되면서 허리를 세우게 된다온라인에서는 이런 것을 잘 하지 않는다심지어는 더 편한 자세를 가지려고 한다몸을 좀 더 각성시킬 필요가 있다신체가 곧 마음이기 때문이다.

 

 

정리하면주도적으로 복습시간을 확보하고모르는 부분을 ‘replay'하면서 반복학습 하며계획을 세우고필요에 따라 서서 들을 수 있으면 인터넷 강의를 본인의 일정에 맞추어 최적의 교육 시스템으로 만들수 있다.

 

 

천직(天職)이란 없는 것이다자기가 선택한 직업을 본인의 노력으로 천직으로 만드는 것이다.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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