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형입시특강8회(2021학년도 대비 영재학교 3단계(캠프) 대비전략)

  • 글쓴이 : Junechemistry
  • 날짜 : 2020.06.14 14:54
  • 조회 수 :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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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정말 수고 많았다.

 

곤충이 탈피(ecdysis)를 하듯 너희들은 이미 엄청난 성장을 했다. 자 이제는 한숨 돌리고 ‘2021학년도 대비 영재학교 3단계(캠프) 대비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2단계 시험이 막 끝난 상황에서 야속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러한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기 바란다.

 

다음 입시특강을 통해 큰 틀에서 3단계(캠프) 전형을 이해하고, 이보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나에게 묻지 말고 학교에 직접 전화해 보거라. 시작한다.

 

First, 수학과학시험이다.

 

모든 영재고가 공통이다. 2차 때 본 영재성 판별고사보다 창의 사고력 시험이 많다. , 경시형 보다는 좀 더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2차 지필고사가 매우 어렸다면, 3차 지필고사는 좀 평이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2차 지필고사가 쉬웠다면, 3차 때 캠프 문제는 어렵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어디에선가 변별을 두려고 하기 때문이다.

 

2차에서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을 평가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2단계에서 기하(geometry)가 어렵게 나왔다면, 3단계는 대수(algebra)가 어렵게 나올 수 있다. , 골고루 잘 배운 학생인지 평가한다.

 

실험탐구 지필문제도 다시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2단계에서 물리 실험 문제가 나왔다면, 3단계에서는 화학 실험문제가 나올 수 있다. 유준형선생님의 창의융합과학 파이날 특강을 수강한 학생이라면 실험탐구문제를 반드시 다시 점검해야 한다(필요하면, 기간연장이 가능하니 요청하길 바란다. 유준형쌤에게 문자를 남겨 달라)

 

준비 방법은 따로 없다. 그냥 2단계 준비해 왔던 것처럼 하면 된다. 특히, 실험문제를 싹 다 정리해야한다. 중등/고등 하이탑 교재 실험 파트만 따로 뽑아 싹~다 읽어보기를 권한다. 읽어보면서 내용이 정리되는 효과도 있다. 감을 유지하자는 것이다.

 

Second, 에세이 쓰기다.

 

서울, 한국, 세종, 인천, 대전에서 시행한다. 서울은 2차 지필평가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 2차를 통과 했다면, 실력을 인정해 주고 과학 에세이를 통해 나머지 종합능력(인성 등)을 평가한다.

참고로 2020부터 대전에서 서술형평가가 도입.

 

한국, 세종, 인천은 공통적으로 융합적인재를 추구하기 때문에 다른 영재학교와 구분되게 에세이를 쓴다. 주제는 인성, 과학자로서의 책무 등 다양한 글쓰기를 하게 된다.

 

준비방법은 개요(순서)짜기를 잘 해야 한다. 두괄식을 추천한다. 글을 잘 쓸 필요는 없다. 주제가 명확하고, 과학적 근거가 뚜렷하고, 인과관계가 명확하고 모순이 없으면 된다. 채점하시는 분도 이과인이다. 논리를 보는 것이다.

참고로, ‘과학 창의 재단이라는 곳에 들어가면, ‘과학 탐구 대회탐구 토론이 있는데, 여기 에세이 중에서 과학 주제는 거의 다 있다. 찾아 연습하라.

 

Third, 토론이다.

 

대전과고를 제외하고는 토론을 시킨다. 특히 경기, 대구, 광주는 토론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한국, 세종, 인천은 할 수도 있다.(에세이 쓰지 않는 학교가 토론을 많이 한다.)

 

과학 실험과 관련된 윤리문제가 나올 확률이 높다. 참 거짓이 명확한 주제는 토론에 낼 수 가 없다. 따라서 수과학적 지식관련 주제는 나오기가 힘들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가 다른 논제를 토론의 주제를 다룰 것이다.

 

과학적 논리도 중요하지만, 타인존중, 배려, 협력 등이 평가 요소이다. 토론의 기본은 경청이다. 말을 잘 하면 좋은 점수를 받는 게 아니다. 잘 듣고 반문하거나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질문하는 사람에게 잘 응대를 하는지, 조원들끼리 의견을 모을 때, 내 주장을 펼치는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펼치는지, 리더쉽을 잘 발휘 하는지 등이 평가의 요소들이다.

 

준비방법은 평소에 이런 노력을 하는 것이다. , 주의사항은 나의 순서가 오면 반드시 한번 이상은 말을 해야하고 모두 한 번씩은 하도록 배려한다’. , 최소 한번, 최대 2 말을 해라. 아무 말 하지 않거나, 혼자 말을 jolla 많이 하면, jolla 안 좋게 보인다.

 

주장과 근거(최소 2)를 준비하라. 그리고 그 근거의 반박도 하나씩 생각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바로 시작 멘트.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 저는 유준형입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반대하는데요. 이에 대한 제 의견을 얘기해도 될까요.

 

꼭 명심해라. 이렇게 아주 정중하고, 정중하게 하라.

내 눈에 약간 힘을 주고..

바른 자세로..

상대방의 눈을 마주하고..

또박 또박 천천히..

나는~” 보다 저는~”이 좋다. “~ 했어요좋고 “~했습니다도 좋다.

 

반박할 때도,

 

, 저는 김정은님 의견을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반대 입장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또는

 

저는 ~~~이유로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정도 해주면 된다. 정중하게. 정중하게 하라.

 

토론을 못한다고 떨어지는 게 아니니 부담가지지 말고, 이기려고도 하지 마라.

 

Fourth, 면접으로 역량/인성을 평가한다.

 

학생부/자소서를 통해 개인적인 것을 물어 본다는 것이다. 반드시 생기부/자소서를 가지고 예상 질문을 만들어 연습해야 한다. 자소서는 한 문장 당 한문제가 나와야 한다. 내 자소서 가지고 엄마 50, 아빠 50, 담임쌤 50, 내가 50개를 예상문제를 만들어라. 200개 문항 준비. 공통 문제는 아주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또한 예를 들어, 동물해부 관련 동아리를 했다면, 생명윤리에 대해서도 고민해 봤어야 한다. 생명 윤리에 관련 도서도 한권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 내가 한 활동에 대해서는 느낀 점, 관련이론은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수학과학관련 문제 보다는 실험 했을 때 친구관계가 어려움이 있었나, 학습의 어려움이 있었나,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 했냐, 성적이 떨어졌다면 어떻게 할거냐, 기숙사에서 친구관계가 힘들면 어떻게 할거냐, 과학자로서 어떤 책임감을 가지고 있나, 등을 준비하라.

 

준비 방법은 스마트 폰으로 녹화 한 후, 스스로 본다. 나쁜 언어 습관, 어색한 표정 등이 보일 것이다. 고치면 된다. 부모님 정장 입으시게 한 후, 그 앞에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Fifth, 실험 탐구이다.

 

경기, 대전, 세종, 인천, 서울에서 진행한다. 요즈음 특징이 실험은 하지 않고, 실험을 계획하고, 결과를 예상하는 것을 한다. ,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쓰게 하고, 오차가 생겼다면 줄이는 방안, 오차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야 한다.

 

실험보고서로 검색을 해 보면, 과학고에서 실험보고서를 쓰는 표준안도 있고, 대학생들을 위해 나와 있는 실험책이 있다. 이들을 참고하면 보고서 쓰는 순서에 도움이 된다.

 

준비 방법은 중등교과서의 실험은 모두 복습을 하고, 과학 보고서의 순서가 어떤지 공부하고, 실험을 할 때, 변인을 설정(조작변인, 종속변인, 통제변인)하면서 대조 실험을 하는 게 중요하다. 수과학 지식과 사고력을 평가하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의 수과학 지식이 드러난다.

 

이상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캠프대비 입시특강(115, 80)을 쓰기 위해, 학교에 일일이 전화하여 집요하게 물어 봤다. 일단, 전화 통화가 어려웠다. 하루 2개 학교 전화하여 정리하면, 하루가 다 간 기분이었다. 올해 인강 촬영으로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학생은 원하는 학교에 직접 전화하여 무엇이 나올지 꼭~ 물어보길 권한다. 대충 답변을 들어도 많이 도움이 된다.

 

미국 어느 명문대학교에서 교수를 모집했었다. 지원한 교수들에게 숙식을 제공되고 일주일 동안을 면접을 치른다. 이 명문대학교는 전문지식(, , knowledge or intelligence), 인성(, , virture or morals), 건강(, , physical or body)을 갖춘 인재를 뽑기를 희망했다. 면접 6일 차, 3가지를 거의 갖춘 지원자인 중국계 미국인이 거의 뽑 일거라 예정이 되어 있었다.

 

어느 날 3층 연구실에서 한 면접관이 그 중국계 미국인이 운동장 개수대에서 침을 뱉는 광경을 우연히 창문 넘어 목격한다. 그 모습이 너무 안 좋아 보였다고 한다. 앞으로, 많게는 수십년동안 세계인재를 키울, 같이 일할 적합한 인물로 보기 힘들었다고 한다. 긴급회의가 소집 되고, 결국 거론 되었던 그 중국계 미국인은 탈락된다.

 

바른 삶, , 말과 행동과 마음 씀씀이(언행심사 言行心事)가 바르지 못하면, 공부하기가 힘들다고 본다.

 

공부란, 내가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내가 몰랐던 것을 알아감으로서 ! 내가 이런 것을 몰랐었구나하며 겸손해 지는 과정이다.

 

따라서 공부(工夫)란 선()이다.’ , 공부를 하는 사람은 착해야 한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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