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2. 반듯한 삶(생각)이란(유준형 강사)

  • 글쓴이 : Junechemistry
  • 날짜 : 2019.12.04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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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 삶(생각)이란 무엇일까. 생각이 반듯하면 삶도 흥하게 되고, 생각이 틀어지면 삶이 어려워 질 수 있을 것이다. 이 물음에 대한 정답은 없겠지만 주관적인 나의 생각을 몇 가지 언급해 보겠다.

 

첫 번째, 사실(fact)을 늘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이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直視)하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있는 대로 보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직시하지 않고 호도(糊塗)하기 때문에 많은 혼란을 격는다. 근거 없는(얕은 지식에서 나온) 추측, 과장 등이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다.

 

두 번째, 남 탓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탓하는 순간부터 책임을 면하게 되고, 열심히 하지 않아야 되는 명분을 가지게 된다. 누군가를 탓하는 순간부터 패배자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책임감은 삶의 기둥과 같은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책임감이 있어야 분발할 수 있고, 분발해야 성과가 나올 확률은 높아진다. 남 탓하는 사람들은 책임감이 결여될 확률 또한 높다.

 

세 번째, 자기 처지나 형편을 안다. 자기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본인이다.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자기의 경제적 상황, 본인이 얼마만큼의 능력(경쟁력의 실체)이 있는지 본인이 가장 잘 안다. 자기 분수를 아는 것은 정말 필요한 일이다. 남의 것은 남의 것이다. 대부분의 과오(실수)는 자신의 형편에 비해 무리한 일을 할 때 생긴다. 소나타를 탈 수 있는 능력의 사람이 벤츠를 타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네 번째, 미리미리 준비한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나중에 당황하거나 서둘지 않게 하기 위해 미리 미리 준비한다. 미리미리 준비를 하게 되면, 자기 삶에 대해서 아주 확실한 통제감을 확보할 수 있다. 통제감을 잃어버리면 바로 불안감과 초조감 과 스트레스가 찾아오게 되어 효율적인 일을 할 수 없다.

 

다섯 번째, 하나하나 만들어간다. 요즈음 주어진 것을 향유하는 삶을 찬양하는 시대인 것 같다. 부모에게 많은 것을 받을 수 있다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스스로 인생을 만들어 간다면 좀 더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아이를 키울 때 만들어진 기성품 장난감을 줄 수도 있지만, 레고 블록처럼 자기가 만들어 가는 기쁨이 있다. 인생도 레고 블록처럼 만들어가는 즐거움이 있다. 축적해 가는 즐거움, 전진해 가는 즐거움, 발전하는 즐거움, 성장하는 즐거움이 있다. 만들어 가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 할 수 있고, 능력의 발전도 느낄 수 있다. 나는 만들어 간다, 나는 쌓아간다. 나는 전진한다 라고 생각하면 부족한 것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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