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올과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으로 화올 공부에 돌입했습니다.
화올이 있는 8월 중순까지 스텝1부터 5까지 하루 최소6개 이상의 강의를 들으며 소화했습니다. (화학1,2를 대충은 아는 상태라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화1은 빽빽이를 다했으나 화2부터는 올림피아드까지 시간적 여력이 없어 빽빽이를 잘모르겠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찾아서 했습니다.중간에 화2를 체크해야할거 같아서 테스트지를 받아서 시험쳤고 80점을 무난히 넘었던거 같습니다)
시간적 여력이 있었다면 모두 빽빽이를 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화올을 일주일 앞두는 날까지 스텝5 강의를 들었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Q&A에 질문을 남겨서 해결했고 유준형 선생님과 조교분들이 정성껏 답을 계속 달아주셨습니다.유준형 인강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댓글말투만보고도 유준형 선생님과 조교선생님을 구분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막판에는 어떤날은 하루 10시간씩 화올을 위해 초집중하며 공부했던것 같습니다.
스텝5중반부터는 화올까지 얼마남지 않아 화올기출 풀이를 병행했는데 은상컷부터 해서 아슬아슬한 금컷도 나왔던거 같습니다 실전에선 162점으로 은상이 나왔습니다(계산실수가 2문제 있어서 아쉽습니다)
물올 공부를 같이 하고 있어서 10시간 초과해서는 화학에 투자를 더 못했지만 화올을 준비하며 유준형인강을 선택했던 것은
금년에 가장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어떤 선생님들보다 자세하고 발음이 명확하셔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화올이 끝났지만 유준형 인강을 처음부터 차분히 다시 들어보려고 합니다.
유준형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이번 화올에서 수상하지 못했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준형 선생님! 조교선생님들!
화학이 재미있고 좋아졌습니다!
질문을 하는 것 보고 정말 열심히 하는 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한 어떤 시기의 '뜨거운 경험, 치열한 경험, 혼을 담은 경험', 이러한 것들이 인생에서 자존감을 가지게 하는 요소들이라고 생각해요. 화올 수상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