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과학고 준비하는 중3 여학생이에요.

제가 화올을 동네에 있는 학원에서 1년 좀 넘게 준비했는데, 일반화학은 제대로(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화올이 약 한달정도 남았을때, 유준형선생님의 일반화학 강의를 수강하면서 마지막으로 학원에서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부분을 채우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루고미루다가 8월 2일에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남은 기간이 얼마없어서, 하루에 아주 많은 강의를 들어야했어요. 그런데 기대한것보다 더 좋은 강의였고, 너무나도 이해가 잘됐어요. 제가 개념이 구멍이 조금 많은편이었는데, 유준형쌤의 강의를 들으면서 모든 구멍이 매꿔진 기분이었어요. 학원을 몇달 다니는 것보다 유준형쌤의 강의를 며칠 들은 것이 성적이 오르는데 더 큰 도움이 된것같아요. 너무 급하게 들은 감이 있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요. 급하게 들었음에도 선생님의 모든 설명이 정말 잘 이해됐어요. 제가 배위화합물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강의를 듣고나서는 배위화합물 문제들이 참 쉬워졌습니다.

제가 유준형쌤 일반화학 강의를 듣기 며칠 전에는 학원에서 시험볼때마다 110점대정도 나왔었는데, 유준형쌤의 강의덕분에 마지막에 학원에서 본 시험은 150점대가 나왔습니다. 전에는 어렵게만 보이고 읽기도 거부감들던 문제들이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난 이후에는 기본개념문제처럼 쉽게 느껴졌어요. 전에는 60문제중에 수월하게 풀 수 있는게 40문제쯤 됐다면, 이제는 60문제중 55문제는 수월해진 것 같아요. 그만큼 선생님의 강의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잘한 실수들은 고치기 힘들었어요ㅜㅜ)

유준형선생님의 강의는 제가 지금까지 보던 인강중 최고입니다. 일단 내용이 정말 체계적으로 짜여져 있고, 교재에 있는 설명들도 선생님께서 어떻게 해야 좋은 설명이 될지 생각을 많이 하시면서 쓰셨다는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인생조언들이 큰 도움이 됐어요. 정말 기억에 남는건, 여러번 말씀하신건데, 먼 미래를 생각하지말고 많아봐야 일주일만 생각하라는 거에요. 이 말씀을 듣고 아차,싶었어요. 그 이후로 현재에만 집중하고 먼 미래를 깊게 고민하지 않게 됐습니다. 그렇게 하니 공부도 더 잘되고 심리적으로 편안해졌어요. 

선생님 강의를 통해 일반화학을 마무리하고 목표가 생겼어요. 그리고 좋아하는 것도 생긴 것 같아요.

고등학생이 되면 화학국가대표가 되기위한 공부를 하고싶어졌어요. 화학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아! 그리고 화올은 끝났지만 일반화학 강의를 다시 한번 듣고싶은 생각이 있어요. 선생님 설명이 또 듣고싶어서요.ㅎㅎ